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2024년 1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2024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및 최신 개발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Day1: 글로벌 배터리 산업 이슈와 K-배터리 전망, Day2: 친환경 혁신 소재 및 공정을 이용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 기술'로 진행된다. '탈탄소화'라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 속에서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국들이 배터리 공급망 확보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점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러-우 전쟁 등으로 물류 및 핵심 광물 공급망의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배터리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리튬, 코발트, 망간, 니켈 등 배터리용 핵심 광물 보유국을 중심으로 자원민족주의가 확산되면서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배터리 산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기차 확산 등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국가 미래 첨단전략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터리 산업은
에너지머티리얼즈와 장비 공급 계약 체결 “무방전 파쇄 기술 신뢰 제고와 고도화 이끌어 입지 강화할 것” 이차전지 및 IT 소재·부품·장비 업체 나인테크는 GS건설 자회사 겸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에너지머티리얼즈와 폐배터리 무방전 파쇄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4일 알렸다. 양사의 이번 계약은 총 38억 원 규모로, 지난해 8월 파일럿 제품 공급에 이은 추가 공급 사항이다. 계약 장비는 에너지머티리얼즈의 포항 소재 셀(Cell) 무방전 파쇄 및 모듈 커팅(Module Cutting) 등 라인에 이식될 예정이다. 나인테크 폐배터리 무방전 파쇄 장비는 폐배터리 파쇄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170시간에서 90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비용 절감 효과까지 도출하는 강점을 보유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에너지머티리얼즈와 협력해 무방전 파쇄 기술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차전지 믹싱 공정 안정화를 위한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진행할 것” 한국지멘스와 티에스아이코리아는 지난 13일 배터리 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달 16일 전했다. 양사는 양극 및 음극 제조 공정 중 하나인 ‘믹싱 공정’에 대해 기술을 나누기로 했다. 지멘스는 배터리 산업 내 기술 파트너로서의 입지 구축, 티에스아이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내 믹싱 공정 선점을 위해 양사가 손잡았다.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티에스아이와의 교류를 통해 지멘스의 공장 자동화 기술을 전수하고,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믹싱 공정 안정화를 위한 사전 검증 기술 공동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 특화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융합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이번 업무협약이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내달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서 개최 국내외 230개사 500부스 참가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BATTERY SHOW 2023)이 내달 13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대화동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차전지 산업 행사로, 국내외 230개사 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전기차·ESS·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관련 업체도 참가한다. 참관객은 참가 업체 및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받는다. 전시회 프로그램은 ‘배터리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소재부터 전기차까지’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가 기획돼 있다. 해당 컨퍼런스는 행사 첫날과 둘째 날 양일간 진행되며, 글로벌 배터리 시장 동향 및 전망, 기술 트렌드 등을 다룬다. 여기에 B2B 국내·해외 투자 및 수출 상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10개국 20개사 국내외 바이어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재활용·ESS 등 품목에 걸쳐 국내 기업과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이차전지 산업이 다양한 응용 분야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헬로티 최
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 개최 EU 배터리법·미국 IRA 등 배터리 정책 현안 및 대응책 강구의 場 배터리가 전 세계적 기후변화 및 기상기후에 대응하는 미래 동력 주춧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세계 2위 전기차 시장으로 평가받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이하 EU)은 최근 美 IRA에 대응하고, 배터리 산업 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배터리 규정, 핵심 원자재법 등 배터리 산업 관련 통상규제 의결 및 입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흐름 속에 대응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달 26일 서울 여의도동 소재 전령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EU 배터리 정책 기업 활용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EU 및 미국의 배터리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이에 맞선 우리 정부 및 기업의 대응 방안 모색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법무법인 광장·국가기술표준원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본부장은 “국내 배터리 기업은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유럽에 배터리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200GWh급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킨텍스서 ‘이차전지 산업이해 및 작업환경 관리방안’ 세미나 진행 2019년 완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지난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등으로 산업 내 안전 및 보건 관리가 한층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기 시작했다. 해당 배경이 지속되던 중 최근 산업 안전 관련 법률과 경제 활성화 간 균형이 국가 성장 측면에서 화두인 상황이지만, 산업 안전에 대한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이 양상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이차전지 산업에도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에서는 우리 정부가 바라보는 이차전지 잠재성과 정부의 정책 방향성·투자 기조 등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전략에는 2030년을 기한으로, ‘전기차용 차세대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 ‘이차전지 인력 1만 6000명 배출’, ‘이차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 40% 달성’, ‘국내 이차전지 100% 순환체계 확립’ 등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마련돼 있다. 이렇게 우리 산업에서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차전지 산업 내 안전 관리 방안은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대화동 소재 킨텍스에서 ‘이차전지 산업이해 및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 27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등 동시 개최 탄소중립을 위한 국내 산업계의 미래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2023 탄소중립산업포럼(이하 포럼)이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5년 유엔이 파리기후변화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목표를 수립한 이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는 지난 3월 ‘제1차 국가 탄소중립 〮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발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89조 9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만큼, 탄소중립은 국가 산업 전략에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탄소중립산업포럼 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 세계 그린뉴딜 엑스포,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와 동시 개최, 참관객들이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도
전기차 및 EV가 최근 화두로 부각됨에 따라 자동차 배터리 분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배터리 영역에서 봤을 때 환경적·사회적 영향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여러 관계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 특히, 탄소 배출량·재활용 회수·재사용 등 순환 경제 관련 규제가 속속 등장하면서 배터리 주원료를 일정 기준 이상 재활용 원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원료를 재활용하고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게 배터리 수명주기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네트워킹 및 협업이 필요하다. 이번 하노버메세 2023에서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 지난 5월 22일 열린, ‘2023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한성식 SAP코리아 파트너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속속 등장하는 순환 경제 관련 규제 현재 공급망 영역에서 혼자 살아남기 힘든 세상이 도래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OEM사부터 Tier M까지 서로 어떻게 협업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다뤄보겠다. 전기차 및 EV가 최근 화두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 자동차·배터리·화학·전자부품 등 산업 또한 함께 부상하기 시작했고, 변동성 또한 예
오는 9월 고양 KINTEX 제1전시관 서 개최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배터리 쇼 2023)이 오는 9월 13일부터 사흘간 고양 KINTEX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K-배터리 쇼는 양극·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등 이차전지 소재와 더불어, 중대형 이차전지, 배터리 충전 인프라, 재활용 시스템, 전고체 배터리 등을 소개하는 이차전지 관련 전시회다. ’Battery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동화로 전환되는 시장 생태계 속에서 이차전지 산업과 다양한 응용 분야의 융합과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를 엿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K-배터리 쇼에는 배터리 핵심 소재·충전용 배터리·캐퍼시터·배터리 제조장비·배터리 자동화설비·검사 및 측정장비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제품 및 솔루션도 함께 선보여 현재 이차전지 산업을 총망라한 기술을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배터리 쇼 2023은 수소산업 전시회와 동시 개최한다. 또 한국EV기술인협회가 주최하는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구성될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
사용 후 배터리 산업 발전 및 기술협력 다자간 MOU 체결 사용 후 배터리·이차전지 분야 활성화 기대 지난해 9월, 정부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 속에서 국내 순환 경제 산업 성장을 위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안에는 사용 후 배터리 안전 검사 제도 마련, 사용 후 배터리 검사 부담 완화 등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및 제도 개선 등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해당 배경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독일전기전자기술인협회(이하 VDE)·슈나이더일렉트릭(이하 슈나이더) 등 참여기관 네 곳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소재 Dormero 호텔에서 전 세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뭉쳤다. 사용 후 배터리는 완성품에서 분리 후 분류 과정을 거쳐 재제조·재사용·재활용 등 방식으로 가치를 되살린 배터리를 말한다. 현재는 통상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으로 재활용되거나, 리튬·코발트 등 소재를 추출해 재활용한다. 참여기관 네 곳은 이차전지 글로벌 전주기 이력 관리 체계 구축·사용 후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검사 방법 상호 검증 및 인프라 검증·이차전지 산업
산학장학생도 모집… 채용에 육성까지 ‘투트랙’ 우수인재 확보 SK온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지난해 말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 지 6개월 만이다. SK온은 다음달 6일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신입사원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용분야는 ▲연구개발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3개 부문 총 26개 직무다. SK온은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생산거점이 많고, 글로벌 경제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배터리 산업에 걸맞게 글로벌 업무 수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스펙 중심 평가 방식을 탈피하고,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SK온은 다음달 4일까지 ‘R&D 박사 산학장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선행·소재개발 ▲선행공정개발 ▲Cell개발 ▲System개발 ▲차세대배터리개발 등 5개 부문 21개 연구 분야다. 최종 합격자는 대전 배터리연구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입사원과 산학장학생 선발 과정은 똑같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채용 검진 후 최종 합격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신입 채용의 경우 8월 중, 산학장학생은 6월 중 각각
배터리 개발부터 생산까지, ZEISS의 배터리 품질 보증 솔루션을 공개합니다. 국내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 에 참가한 ZEISS의 솔루션들을 만나보세요! *ZEISS 품질 솔루션의 카카오 채널 (카카오톡에서 '자이스 품질 솔루션' 검색)에 가입하시면, 인터배터리에 관련된 생생한 정보와 다양한 이벤트/측정 소식들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전고체·리튬황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동향 및 이슈 등 다뤄 배터리 관련 기업·연구원 등 전문가 연사 19세기 초, 스코틀랜드 사업가 로버트 앤더슨은 원유전기마차를 발명했다. 이는 현대 전기자동차의 시초가 됐다. 이후 석유가 본격 시추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해 전기자동차는 잊혀지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가 시작됐다. 1970년대 석유파동과 환경오염 문제가 부각되고, 1990년대 세계 각국의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기차동차가 내연기관 자동차의 대안으로 채택돼 개발이 본격화됐다. 이후 전 세계에 전기차 돌풍이 시작됐다. 2015년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은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많은 국가가 전기차 인프라에 공공 자금을 조달하고 있고, 기업은 핵심 기술개발에 여념없다. 여전히 전 세계적인 전기차 돌풍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전기차 핵심 동력인 배터리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이달 26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배터리 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는 ‘2023 K-배터리 산업전망 컨퍼런스’ 2일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국·유럽보다 북미에 대한 투자가 이뤄
해양수산부·한국선급 형식 승인 획득 14m급 전기 선박 시운전 앞둬... 5월 운항 예정 지난 3월 해양수산부와 한국선급이 빈센의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의 형식 승인을 채택했다. 빈센의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은 배터리 셀 열폭주 전이 시험, 과전류 시험 등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구성한 50여 개 모든 항목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해 형식 승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에 빈센은 배터리 시스템 형식 승인 확보를 통해 빈센의 기술이 친환경 선박기술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당 설비는 14m급 전기 선박에 탑재돼 시운전을 거칠 예정으로, 5월부터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다. 빈센은 이번에 형식 승인을 획득한 LIB(Lithium Ion Battery)를 비롯해 선박용 PEMFE(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 등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선박용 배터리 시스템은 시스템 출력의 장기 및 기계적 내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빈센은 선박용 배터리 설계 기준을 만족하는 연료전지 모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빈센 관계자는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 개발 및 보급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세대 양극재 소재 기술 공동 연구…"세계 시장 선도할 원천기술 확보" LG화학이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하고 미래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신본관에서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는 전지 산업에 기여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어 전지 소재 기술력을 갖춘 LG화학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한다. 배터리공학과뿐만 아니라 전지소재 관련 학과인 에너지공학과,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부, 유기나노공학과 소속 인재도 대상에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우수 인재에는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매월 별도 지원금을 전달해 우수 인재가 생활비 부담을 덜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학위를 취득한 장학생은 LG화학 채용 기준상 결격사유가 없는 한